강서구 마곡지구 반값 아파트 10-2 단지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10월 16일부터입니다. 마곡지구 반값 아파트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입니다. 그러니깐 토지는 공공으로 하고, 건물분만 분양을 받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아파트 가격은 3억 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매월 토지 임대료 69만 원은 내야 합니다.
강서구 마곡지구 반값 아파트
우선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원래 아파트를 사면 토지와 건물을 분양받습니다. 나중에 세금을 낼 때 토지 부분과 건물 부분을 따로 세금을 냅니다. 그런데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말 그대로 토지는 임대 방식입니다.
즉 아파트 가격에서 토지가격은 빠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값 아파트라고 합니다. 실제로 마곡지구 아파트 분양가는 59㎡에 3억 1천만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신 토지는 임대이기 때문에 매월 임대료를 내야 합니다. 당초 월 40 ~ 50만 원 정도를 예상했지만 이번 마곡지구 반값 아파트는 월 69만 원을 내야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부담이 되는 임대료입니다. 자기 집인데, 임대료 내고, 관리비 내고, 혹여나 대출 이자가 있다면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청약 조건 사전예약
강서구 마곡지구 반값 아파트는 모두 청약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이번에 공급 물량은 총 260 가구이고, 그중에서 208 가구는 청년특별공급과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됩니다.
청약 조건은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 모두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단 무주택자이고, 청약 통장이 있어야 합니다. 다만 같은 조건이라면 서울시 거주자 우선입니다. 즉 서울시 거주자 청약이 미달되면 경기 인천 순으로 넘어갑니다. 인천 경기는 조금 불리할 수 있습니다.
특별 공급은 2023년 10월 16일, 17일이고, 일반 공급은 10월 18일, 19일입니다. 당첨자는 11월 2일에 발표합니다. 인터넷으로 접수가 가능하고, SH공사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현장 접수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만 가능합니다. 나머지는 인터넷으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입주는 아직 미정입니다.
다만 당첨이 되면 계약을 취소해도 아무런 불이익은 없지만 계약을 하게 되면 무조건 5년 거주를 해야 하고, 전매 제한은 10년입니다. 그러나 원하면 40년 거주할 수 있고, 추후 재계약을 통해 40년을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총 80년 거주가 가능합니다.
입지 조건
강서구 마곡지구 반값 아파트 위치는 상당히 좋습니다. 주변에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마곡역과 송정역이 있고, 서울의 서쪽이지만 학교나 관공서 등 부대시설이 충분하고 백화점 쇼핑 극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가까이 있습니다.
또 주변에 공원도 많아,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데 매우 적합니다. 교통편도 좋고, 문화시설이나 쇼핑 인프라도 좋아 입지 조건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매월 토지 임대료 69만 원이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거기다 혹여나 대출 이자를 받으면 요즘 높은 이자에 임대료까지 부담이 크게 듭니다. 또 59㎡ 관리비까지 더하면 상당할 수 있습니다.
꼭 토지 임대료와 대출 이자 그리고 관리비 계산을 꼭 하시고, 주변 시세와 비교하여 적당한지를 판단하여 분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1인 가구나 신혼부부에게는 매우 적당한 크기와 입지 조건입니다. 교통편도 좋고, 주변 학교나 공원 등 생활하기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강서구 마곡지구 반값 아파트는 토지 임대료를 매월 69만 원을 내는 것을 꼭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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