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감소가 평균 82km이고 상온과 비교하면 2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감소폭이 가장 적은 것은 롤스로이스 스펙터, 제네시스이고, 감소폭이 가장 큰 것은 벤츠, 지엠, 폭스바겐 순입니다. 물론 히터 온도 최대치로 설정한 결과입니다.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감소 이유
그럼 왜 추운 날 저온 상태에서 전기차 주행거리가 크게 감소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는 배터리가 리튬이온 배터리 즉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날이 추워지면 전해질이 얼어서 내부 저항이 커지면서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히터까지 사용한다면 당연히 배터리 효율이 크게 떨어져 주행거리가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이번에 환경부가 조사한 전기차 저온 주행거리를 검사한 결과 평균 82.1km 줄어들고, 상온 대비 21% 감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럼 겨울철에도 주행거리가 좋은 전기차 순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온 전기차 주행거리 순위
참고로 이번 환경부 조사는 전체 42개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를 테스트하였습니다. 또 실내 온도와 세기를 최고치로 한 결과입니다. 상위 5개 하위 5개만 소개하겠습니다.
저온 전기차 주행거리 상위 (상온 주행거리 비교)
- 1위 롤스로이드 스펙터 1.6% 감소
- 2위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파이드 5.1% 감소
- 3위 기아 EV6 8.2% 감소
- 4위 제네시스 GV60 11.2% 감소
- 5위 스텔란티스 e-2008 SUV 1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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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전기차 주행거리 하위
- 1위 메르세데스 벤츠 EQA 36.5% 감소
- 2위 아우디 RS 이트론 GT 35.7% 감소
- 3위 아우디 이트론 스포트백 30.9% 감소
- 4위 메르세데스 벤츠 EQE 30.8% 감소
- 5위 한국지엠 볼트 EUV 30.8% 감소
위 주행거리 결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실내 온도와 히터의 사용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보통 겨울철 주행거리 테스트에 실내온도가 30도인데, 기아의 EV6의 최대 히터 온도는 27도 한계입니다. 그래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실내 온도를 30도까지 올릴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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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유지 해결 방법
가장 원초적인 방법은 추워도 히터를 틀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배터리 용량이 30% 이하이면 히터를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기차 특성상 우리나라 인프라 상태에서 배터리 방전이 되면 당장 충전할 곳이 없습니다. 그럼 보험사를 불러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해결 방법이 아닙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을 올려야 합니다. 하지만 액체 전해질 한계로 인해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뭐 얼지 않는 전해질을 개발하면 몰라도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럼 결국 배터리를 전고체로 바꿔야 합니다. 그런데 전고체 배터리는 아직 상용화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결국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전기차 탑재에 상용화한다면 아마 가장 완벽한 전기차가 될 것이고 저온에도 주행거리가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겨울철 전기차 배터리 주행거리 감소는 어쩔 수 없습니다. 히터를 약하게 틀거나, 배터리 용량을 보면서 난방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 전고체 배터리가 곧 상용화될 것으로 보이니, 기다리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날이 추워지면 배터리 성능 때문에 고민하는 전기차 차주들에게 늘 고민이 됩니다. 전기차를 구매하실 때 저온을 항상 고민하시고, 지역의 사계절이나 겨울철을 항상 대비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