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자연계 수능 정시 합격선 1위

고려대 자연계 수능 정시 합격선 1위 차지하였습니다. 2023학년도 수능 정시 자연계 합격선에서 서울대 성균관대보다 높은 1위가 되었습니다. 합격자 상위 70% 국어 수학 탐구 과목 백분위 평균 70% 컷에서 94.9점으로 93.9점을 얻은 서울대보다 높았습니다. 이유는 의대 쏠림 현상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려대 자연계 수능 합격선 비교


이번 조사는 연세대가 빠진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합격자 상위 70%,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백분위 평균 70% 컷에서 분석한 결과입니다. 서울대 93.9점, 고려대 94.9점, 성균관대 93.6점 받았습니다.


수치상으로는 고대가 서울대보다 정시 자연계 합격선이 높아졌습니다.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고려대 자연계 수능 합격생 평균 점수 서울대 성균관대 포함


서울대 정시 자연계 합격선 낮아진 이유


고려대 수능 정시 자연계 합격선이 서울대보다 높아진 이유는 무엇인가? 고대의 발표에 따르면 정시 모집을 100% 수능으로 모집하고, 합격자들의 70% 수능 컷을 비롯하여 전형별 학과별 최저 충족율 등을 학부모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자녀들의 합격 가능성을 미리 확인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원인은 그것이 아닙니다. 서울대 자연계 수능 정시 합격선이 떨어진 이유는 2 가지입니다.


하나는 서울대는 자연계에 필수 과목 즉 과학 탐구(과탐) 2개를 필수를 선택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과탐이라 합격선이 떨어집니다. 또 과탐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이 서울대가 아닌 다른 자연계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고려대는 과탐 필수 선택이 없습니다. 그래서 서울대 점수가 낮아졌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의대 쏠림입니다. 즉 성적이 좋은 서울대 자연계 지원자가 중복으로 다른 대학 의대에 지원을 하여, 의대에 합격하면 서울대 등록을 포기하고 의대를 등록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가진 자연계 학생들이 빠져 나가서 입니다.


전국적으로 의대 성적은 최상위급이기 때문에 고려대나 성균관대 자연계 학생들이 의대 중복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서울대보다 낮습니다.

의대 쏠림 현상


의대 정원 확대


결국 고려대 정시 수능 합격선이 높아진 이유는 의대 쏠림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아마 2024학년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결국 의대 정원 확대와 지방 의대 신설이 가장 시급한 상황입니다. 또 필요한 의료 인력을 위한 대입 정책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현재 논의 중인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면 의대 쏠림으로 생기는 부작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2024학년도 수능 과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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