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자 20년 이상 가입자 노령연금 월 평균 100만원이 넘었습니다. 정확히는 수급자 97만 명, 103만 원입니다. 물론 편차가 있습니다. 100만원이 넘지 못하는 수급자가 전체 52%이고, 월 최고액은 266만원입니다. 다만 노령연금 수급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 연금 기금에 대한 불안은 남아있습니다.
국민연금 수급자 월 평균 100만원 이상
연금은 노령연금, 유족연금, 분할연금, 장애연금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20년 이상 가입자 노령연금 수급액이 평균 100만원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20년 이상 가입자 중에 52%는 월 100만원이 되지 않습니다. 사실 노후 연금으로 월 100만원으로는 생계가 어렵습니다. 다른 소득이 없다면 쉽지 않은 노령연금입니다.
국민연금 월 평균 수령액 증가
노령연금 월 평균 수령액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년 이상 가입자 평균을 조사한 결과 2012년 81만 원, 2014년 86만 원, 2016년 88만 원, 2020년 93만 원, 2022년 98만 원, 2023년 103만 원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예정입니다. 올해 2월 기준 노령연금 최고액 수급자는 월 266만원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한 노후 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노령연금 수급자 전체 평균 수령액은 61만원입니다. 조금 많이 부족합니다.
국민연금 전망
사실 노령연금은 가입자가 낸 만큼 이자를 더해서 돌려받는 방식이 아닙니다. 정확히는 연금 납부 기간이 길고, 액수가 많을수록 연금이 많아지는 것은 맞지만, 정확히는 일하는 세대가 내는 연금으로 노인들이 연금을 주는 것이 사실상 국민연금 지급 방식입니다.
그래서 저출산으로 노동 인구가 줄어들고, 노령연금을 받는 노인들은 늘어나면서,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되면서 지금 젊은 세대가 노인이 되면 받을 노령연금이 줄거나 없을거라는 경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정치권은 국민연금 개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잘못 건드리면 여론의 뭇매를 맞아 표를 잃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쉽게 연금 개혁을 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결국 연금 개혁은 더 많이 길게 내고, 적게 받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누구나 싫어하는 방식이지만 결국 그렇게 해야만 하는 국민연금 개혁입니다. 그런데 누가 이 개혁에 앞장 설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