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반값 아파트 토지임대부 개인 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고덕 강일 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에는 개인 거래는 불가능하고, 되팔 경우 LH 등 공공사업자에게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실거주 5년, 전매제한 10년이 지나면 개인 간에도 되팔 수 있습니다. 다만 시세차익 70%만 받을 수 있습니다.
마곡 반값 아파트 매매
토지임대부 아파트 즉 일명 반값 아파트라고 합니다. 그럼 토지임대부는 무엇인가? 건물은 분양하고, 토지는 임대하는 방식입니다. 주변 시세보다 반값 아파트이고, 대신 토지 임대료는 매달 내야 합니다.
토지 임대료는 마곡 반값 아파트는 59㎡ 경우 월 69만 7600원 정도이고, 고덕 강일 반값 아파트는 49㎡ 경우 35만 원입니다. 건물은 분양을 받아 주변 시세보다 반값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토지는 매월 임대료를 내는 것이 토지임대부 아파트입니다. 대신 가격은 완전히 주변 시세의 반값 아파트입니다.
아파트 가격이 저렴하고 공공의 성격이 강해서 장기 입주가 목적인 아파트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되팔 경우 LH 또는 SH나 공공사업자에게 환매를 해야 합니다. 개인 간의 거래는 불가합니다. 그런데 법이 바뀌었습니다.
개인 거래 매매 허용
마곡 반값 아파트 또는 고덕 강일 반값 아파트는 개인 간의 거래가 허용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가 되면서 토지임대부 반값 아파트도 개인 간 거래가 허용되었습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아파트 매매 가격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지만 5년 실거주의무와 10년 전매제한 기간을 지켜야 합니다. 그럼 매매가 가능합니다. 이때 시세 차익은 70%만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실거주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납부한 분양가에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이자율을 적용한 이자를 더해서 환매할 수 있습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그럼 다시 공공사업자가 무주택자에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다시 공급받은 입주자는 실거주 기한과 전매제한 기간을 지켜야 매매가 가능합니다.
반값 아파트 매매 단점
반값 아파트 토지임대부 개인 거래의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고덕 강일 반값 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토지 가격은 상승하지만 건물가격은 감각에 의해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사실상 분양가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시세차익을 얻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매매는 자유롭지만 시세차익은 어렵다는 게 마곡 반값 아파트 토지임대부 개인 거래의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덕 강일 반값 아파트는 물론이고 앞으로 지어질 토지임대부 아파트 모두 해당이 됩니다. 건물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거의 없습니다. 결국 생색내기 정책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