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공 입학 확대 이과생 유리 이유 미적분

무전공 입학 확대 이과생 유리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유는 표준점수가 높은 수학 미적분 과목을 선택하거나 또는 과탐을 선택하는 것이 높은 점수로 이어지기 때문에 같은 고득점이 나와도 선택과목에서 유리한 이과생이 더 많이 합격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024학년도 무전공 입학 또는 자율전공학부 등은 상위권 대학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정원 2%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2025학년도에 전공 없는 입학이 전체 5%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서울대가 400명 정도로 정원을 확대할 예정이고, 한양대 330명, 고려대, 연세대 모두 확대 방침입니다.


우선 전공 없이 입학을 하면 장점이나 단점이 있습니다. 무슨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공없이 입학 정시 합격 혼란 이유



장점으로는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대학에 입학을 하여 1학년을 보냅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과목을 듣고, 관심 있거나 과목을 들으면서 전공 선택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는 과정에서는 성적에 맞게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학과 보다 대학을 먼저 선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고 싶은 학과가 아닌 대학을 먼저 선택하기 때문에 입학을 하고도, 학과에 적응하지 못하고, 재수를 하거나 자퇴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1학년을 아예 전공 없이 입학 선발을 하고, 전공은 2학년에 선택하여, 조금 더 선택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뚜렷합니다.


단점은 결국 가고 싶은 대학을 선택하고, 그다음은 가고 싶은 학과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인기학과에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자율전공학부에서 다양한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인문계열, 자연계열 학과를 열어놓아도, 결국 인기학과와 취업이 잘되는 자연계열로 몰릴 수 있습니다.


그럼 순수학문이나 인문계열은 지원하는 학생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대학의 학문이 인기학과나 취업에 유리한 학과만 존재하게 됩니다. 철학과나 사학과 수학과 사회학과 등 비인기 인문학 계열은 크게 정원이 줄어들게 되고, 결국 학과를 페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예상한 것처럼 인문계열 학생 지원이 없을까요? 오늘 나온 자료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5학년도 서울대 전공 없이 입학 확대 단점 장점



종로학원 자료 분석에 의하면 2023학년도 서울대 자율전공학부 1차 합격생 100%가 이과생입니다. 2022학년도에서도 이과생이 94.6%입니다. 아마도 2024학년도 또는 점점 늘어나는 2025학년도나 2026학년도에서는 무전공 입학 학생은 거의 대부분이 이과생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과생이 많을까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합격선 합경생 모두 이과생 이유


우선 앞에서 설명했듯이 대학을 먼저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학과 선택이 망설이게 됩니다. 그래서 입학을 하고도 학과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대학을 먼저 선택을 하고, 학과도 나중에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학과 선택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과생은 그림의 떡입니다.


2025학년도 대학 무전공 입학 선발 장점 단점


보통 무전공 선발, 자유전공학부 등의 대부분의 1차 합격생은 이과생입니다. 이는 현 수능 체제에서 같은 고득점을 맞아도 표준점수가 높은 수학 미적분 기하 선택 학생 그리고 과탐 선택 학생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들 학생은 대부분이 이과생입니다. 문과생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데 이는 미적분 표준점수와 크게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2023학년도 서울대 자율전공학부에 100%가 이과생입니다.


무전공 입학 확대 이과생 유리는 현 수능 체제는 물론이고 앞으로 다가올 통합수능에서도 이과생이 유리합니다. 그럼 전공 없이 대학에 들어가서도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을 선택하게 됩니다. 인문계열 즉 취직이 안 되는 비인기학과는 괴멸 수준이 될 것입니다.


나라의 인문학 학자가 줄어들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회 각 계층의 리더는 엔지니어보다 관리자입니다. 사람의 관리를 가장 잘할 수 있는 학과는 인문계열입니다.


리더를 키우는 나라가 아니라, 기술자를 키우는 나라만 됩니다. 물론 어느 한쪽이 부족하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은 엔지니어가 앞장 서지만 반도체 기술을 관리하고 경영하는 것은 인문학 출신들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나온 것처럼 말입니다.


결국 무전공 입학 확대 이과생 유리한 부분을 어떻게 조절할지를 연구해야 합니다. 어떻게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인문계열도 자연계열처럼 인기학과가 될 수 있는 대안이 없다면 대한민국에 초일류 기업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기술이 좋은 중소기업만 남게 됩니다.


무전공 입학 확대 이과생 유리



창의적인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은 엔지니어가 아닌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절대로 인문계열을 포기하면 안 되고, 지금처럼 자연계열로 쏠리는 현상을 무조건 막아야 하고, 그 대안도 함께 만들어야 무전공 입학 확대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서울대 수시 등록 포기 228명 고려대 연세대 56.6%


2023학년도 수능 정시 최고 인기학과 서울대 주요 10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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