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 미세플라스틱 검출 되었습니다. 미국 연구진에 의하면 1리터 페트병에 미세플라스틱이 24만 개라고 합니다. 이것도 모든 나노 플라스틱 유형에 1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 문제는 이 작은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아직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혈관에서도 검출이 되고 있습니다.
생수병 미세플라스틱 검출
우리가 마시는 생수에 미세플라스틱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라만 산란 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1리터에 무려 24만 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10%만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거의 1리터 물에 240만 개 미세플라스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생수를 담는 페트병에 이런 미세플라스틱이 있는 걸까요? 우선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페트병을 만드는 과정 즉 성형하는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고, 또 뚜껑을 열고 닫으면서 마찰로 인해 떨어져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이 있습니다. 그럼 성형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미세플라스틱 검출 원인
앞에서 설명했듯이 페트병 성형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합니다. 이는 생수병은 물론이고 모든 페트병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페트병을 만드는 과정은 열을 과열하여 모양을 만들고 고압의 기체로 마무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수분이 있으면 미세플라스틱이 페트병에서 분해가 됩니다. 아주 적은 수분에도 페트병 미세플라스틱은 분해됩니다. 이게 페트병에 물을 담으면 물과 함께 섞이는 것입니다.
다음은 생수병 뚜껑을 열고 닫으면서 마찰로 인해 생기는 미세 플라스틱입니다. 이 두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생기는 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닫이 구조를 바꾸거나 또는 페트병을 성형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수분을 제거하고, 최대한 건조를 하여 모양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원가 상승으로 페트병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럼 배보다 배꼽이 더 비싼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경제성 논리를 따져야 하는데, 원가 상승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미세플라스틱을 먹을 수는 없습니다. 그럼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미세플라스틱 인체 유해 영향
아쉽게도 아직 정확한 검증 자료가 없습니다. 워낙 작아서 그냥 인간의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빠져나간다는 게 정설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유해를 가하는 지를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 자료에 의하면 페트병에 담긴 물을 마신 생쥐에 혈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니깐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빠져나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혈관에 미세플라스틱이 침투가 되면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혈관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또 미세한 뇌혈관으로 가면 신경세포는 물론이고 뉴런 조직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가설입니다. 아직까지 보도된 자료가 없습니다.
하지만 초미세먼지가 폐세포에 침투하여 폐암을 일으키듯이 당연히 미세플라스틱도 혈관에 침투하면 모든 신체 조직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켜 염증을 발생하고 그로 인해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치매나 암 그리고 심장병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수병 미세플라스틱 검출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주기 전에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미 전 세계 인구가 모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플라스틱 페트병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를 담는 종이컵도 마찬가지입니다. 종이컵 표면에 있는 코팅 재료 모두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입니다. 왜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면 안 되는지 더 정확해졌습니다. 반드시 플라스틱 사용을 없애거나 최소한 가능한 범위까지 줄여야 인간이 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