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휴학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유는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대 진학을 도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25학년도 의대 증원으로 사실상 자연계열 학생은 대부분 의대에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자연계열 휴학이 전체에 절반에 이릅니다.
서울대 신입생 휴학
올해 신입생 휴학이 248명으로 작년 기준으로 252명보다 줄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서울대는 다른 대학과 달리 1학기에 등록을 하고, 휴학 신청이 가능합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09명, 2021년 150명이었지만 2022년부터 크게 늘어납니다. 2022년 214명, 2023년 252명으로 늘어나고, 올해는 2024년 248명입니다. 특히 자연계열 휴학생이 전체 절반이 넘습니다. 학과별 휴학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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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별 휴학생
우선 자연계열 130명으로 전체 휴학생 248명에 52.4%를 차지합니다. 인문계열 28명 11.3%, 예체능 계열 1명 0.4%입니다.
단과별로 보면 공과대 60명으로 가장 많았고, 농업생명과학대 51명, 사범대와 첨단융합부 25명, 자연과학대 22명, 간호대 18명 순입니다. 특히 간호대의 경우 전체 정원에 비해 25.4%로 가장 비율이 높았습니다. 즉 4명 중 1명은 휴학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휴학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의대 진학
전부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의대 진학을 하기 위함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처럼 의대 증원이 없었던 작년이나 2022년에도 서울대 신입생 휴학생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이유는 자연계열 이공대 신입생 10명 중 8명은 충분히 의대를 진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올해는 의대 정원이 늘었습니다. 즉 의대 증원으로 합격선이 낮아져서 실제로 서울대 이공계 신입생은 거의 대부분 합격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2학기에는 추가 휴학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의정 갈등은 해소될 것이고, 의대 정원은 4565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의대를 진학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합격선은 낮아지고, 의대에 대한 쏠림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가장 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지방 고등학교 출신의 상위권 이공계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지역인재전형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서울대 신입생 휴학 자연계열 절반 이유는 바로 의대 진학 때문입니다. 또 합격선이 하락하면서 고려대 연세대 이공계열 학생들도 휴학으로 의대를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과학에 집중해야 할 현재 시점에서 의대로 우수한 학생들이 빠져나가는 것은 매우 안타깝지만 의대 정원 증원이 다시 이공계 자연계열로 바뀔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의대 지역인재전형 수시 미달 정시 이월 강원 충청 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