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생리공결 소변검사로 생리 중임을 입증하는 진단서 서류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합니다. 2024년 2학기부터 시행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생리공결을 악용한다는 비판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성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서울예대 생리공결
서울예술대학교는 2018년부터 생리공결 인정 기준을 강화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간단한 진단서를 내는 정도여서, 오히려 생리공결 건수가 2019년 681건에서 2023년 2773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또 올해 1학기 출석 인정 건수 53.5%가 생리공결이었습니다. 그만큼 악용하는 사례가 있다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휴일을 끼고 있는 월요일 금요일에 특히 평소보다 배 이상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울예대 생리공결 시 소변검사를 통한 진단서를 제출해야 출석으로 인정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생리공결 소변검사
앞으로 생리공결을 하려면 대학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소변검사를 하고, 소변검사의 결과가 있는 서류 진단서를 제출해야 출석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입니다.
소변검사가 없으면 인정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서울예대는 2024년 2학기부터 시행합니다. 소변검사는 호르몬 변동으로 단백질이 검출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그런데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의학적으로 소변검사로 100% 생리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 생리라는 것이 하루 이틀에 반드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즉 고통이 3일 이상 1주일 정도 지속될 수 있다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물론 가장 아픈 날이 있지만, 상당 기간 고통이 수반된다는 것이 생리 고통입니다.
그러니깐 생리의 고통이 하루 만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소변검사로 100%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만 악용이나 형평성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생리공결 형평성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남학생과의 형평성 문제입니다. 대학마다 생리공결에 대한 입장이 다르지만 대체로 생리공결을 인정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는 현실에서 서울예대의 소변검사 의무화는 생각보다 파격적입니다.
다만 남학생의 예비군 훈련이나 학습권 침해는 여전히 논란입니다. 남학생의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하지만 여성에게만 있는 생리를 너무 가볍게 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성과 여성을 단순 비교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생리로 수업을 듣지 못하는 것이 여학생들 입장에서 손해 피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학생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생리에 대해서 휴가를 주는 것은 또는 공결 처리해 주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지나치게 통제하고 관리하려는 학교나 회사 등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출산 문제로 심각한데, 여성의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인권마저 무시하면, 남녀 갈등만 조장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한 달의 한 번은 휴가를 주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지나치다 생각할 수 있지만 긍정적으로 수업을 듣지 않는 여학생이 손해라고 생각하며 됩니다.
여성을 배려하는 남성의 배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넓은 아량으로 여성을 품어주기 바랍니다. 서울예대 생리공결 소변검사는 매우 지나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관리하에 통제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