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거주 요건 폐지하였습니다. 기존에는 6개월 이상 거주를 해야 하지만, 올해 1월 1일 출생아의 경우는 출생 신고만 하면 산후조리경비 100만 원을 바우처로 지원합니다. 소득 제한이 없고, 또 바우처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서울 맘케어나 주민센터에서 하면 됩니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기존에는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를 하고 아이를 낳아도 거주 요건이 6개월 이상이 되지 않으면 산후조리경비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한 민원과 불만이 제기가 되어 서울시는 거주 요건을 폐지하고, 현 서울 거주 출생 신고만 하면 100만 원을 바우처로 지급합니다.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입니다. 소득 기준이 없고, 서울에 거주만 하면 됩니다. 출생아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그럼 주로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바우처 사용처
산후조리경비 지원은 바우처로 지급됩니다. 하지만 이는 사용처가 정해져 있습니다. 산모나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최대 50만 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기 부담금 90%까지입니다. 그러니깐 만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60만 원 이용해다면 50만 원은 바우처로 지급을 하고, 나머지는 자가 부담입니다.
또 의약품, 한약조제, 건강식품, 산후 운동 수강 등을 최대 50만 원을 바우처로 지급합니다. 여기서 산모의 건강을 위해 사용되는 몸건강, 요가, 필라테스, 체형 조절, 붓기 빼기 관리 등도 포함이 됩니다. 또 우울증 검사 및 상담 치료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바우처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주 요건 폐지, 소득 제한 없음, 거기다 전국 어디서나 바우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신청은 서울맘케어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합니다. 주민센터 방문의 경우 본인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시면 됩니다.
저출산 효과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지난 9월에 시작하여 12월까지 1만 5907명이 신청을 했고, 바우처 사용 건수는 5만 건이 넘습니다. 조금 아쉬운 숫자입니다. 지난해 2023년 서울 출산율은 0.5명입니다. 물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출산율 0.7보다도 낮습니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이 출산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 크게 출산율을 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은 가정이거나 또는 낳을 생각이라면 나쁘지 않은 정책입니다. 많은 출산 가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꼭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