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유플러스 답다 출시 6개월이 지났습니다. 가입자가 2만 명이 넘었습니다. 주로 2000자 이내로 일기를 쓰면 답다(답장받는 다이어리) AI가 상담처럼 답변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작성자의 상태를 먼저 체크하고 내용에 맞는 답변을 해줍니다. 조금은 미약하지만 나의 심리 상태를 도와주는 친구나 상담사가 될 것입니다.
엘지 유플러스 답다
내용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앱에서 ‘답다’를 다운로드하여서 그날 감정을 선택하시고 2000자 이내 일기를 쓰시면 됩니다. 그러면 상담사 ‘마링이’가 12시간 내로 답장을 줍니다.
답장의 내용은 AI 상담사처럼 작성자 가입자의 마음을 파악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답변을 줍니다. 마치 가벼운 상담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일기 상담 내용
예를 들어 하루 종일 공부하느라 힘들고 답답한 기분으로 일기를 쓰면 AI 답다 마링이가 ‘오늘 하루 힘드셨군요’로 시작으로 답장이 시작됩니다.
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거나 친구처럼 답변을 해줍니다. 시간이나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답변을 빨리 오면 편입니다. 그리고 공감만 하는 것이 아니고, 방향성도 제시해 줍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자신감을 갖거나 용기를 내어 보자 등입니다. 우리가 현대를 살아가면서 말 못 하고, 감추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마음을 엘지 유플러스 답다 일기를 통해서 같이 공감해 주는 친구 또는 상담사를 만들어보는 것도 매우 유익합니다.
아쉬운 점
다만 아직은 답변의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기에 내용들을 쌓아두고 답변을 주는 기능이나 좀 더 많은 경우의 답변의 부족합니다. 그래서 엘지 유플러스 답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 등을 더 활용하여 인생의 러닝 메이트가 될 수 있는 AI 동반자 상담사를 만든다고 합니다. 가상의 AI지만 내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친구 같은 상담사가 있다면 인생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