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의대 졸업생 국내 의사 면허 합격률을 알아보았습니다. 예비 시험을 통과하고 의사 국시까지 합격한 비율은 2005년에서 2023년까지 33.5%에 불과합니다. 10명 이상 응시자 국가 중에 영국 70.4%로 가장 높고, 그다음은 파라과이 50%, 헝가리 47.9%, 독일 44.2%, 호주 44.1% 순입니다.
외국 의대 졸업생
사실 국내 의대를 입학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반면 다른 나라의 의대를 입학하는 것은 우리나라 보다 상대적으로 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습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많았던 헝가리 의대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회적으로 해외 의대를 입학하고 국내 의사 면허를 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합격률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지원자의 33.5%만 합격하고 있습니다.
복지부가 인정하는 외국 의대는 38개국 159개 대학입니다. 그중에서 미국이 26개로 가장 많고, 다음은 필리핀, 독일 일본 영국 러시아 호주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헝가리 순입니다. 헝가리 대학은 4개 대학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14개 대학입니다.
국내 의사 면허 시험
미국 영국 필리핀 헝가리 의대를 나왔다고 모두 국내 의사 면허 자격증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의사 면허 시험에 통과해야 합니다. 그 과정이 1차 예비 시험이 있습니다. 예비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 시험으로 나눕니다. 여기서 합격해야 국내 의사들이 보는 의사 국시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예비시험에 합격하는 의대생은 전체 55.4%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예비시험을 통과하고 우리나라 의사 국시는 60% 합격합니다. 전체로 따지면 33.5%입니다. 10명이 지원하면 3명 또는 4명만 합격합니다. 그래서 사실상 우회 의대 지원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외국 의대 졸업생 합격률
실제로 예비시험 합격률을 보면 영국이 85.2%, 호주 61.1%, 파라과이 60%, 헝가리 58.2%, 독일 57.1%, 러시아 56.3%, 우즈베키스탄 43.7%, 일본 40%, 미국 30.4% 순입니다. 응시자 10명이 넘는 나라 순입니다.
최종 의사 국시 합격률을 보면 영국 70.4%, 파라과이 50%, 헝가리 47.9%, 독일 44.2%, 호주 44.1%, 러시아 40.9%, 우즈베키스탄 33.3%, 일본 26.7%, 미국 14.2%, 필리핀 6% 순입니다. 우리나라 의대생이 의사 국시를 합격률은 평균 95%가 높습니다. 사실상 해외 대학 의대 출신 학생에 의사 국시 합격률은 그리 높지 않다고 보면 됩니다.
외국 의대 졸업생 국내 의사 면허 합격률이 중요한 것은 국내 의대가 가기 어려워 해외로 진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래도 가능성은 아주 낮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국내 의대생이 의사 국시 합격률이 95%가 넘는다는 것을 보면 예비시험에서 해외 의대 출신이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확실한 도전이 아니면 해외 의대 진학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도 의사가 되고 싶다면 국내 대학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월등히 수월하다고 보면 됩니다. 선택은 학생과 학부모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헝가리 의대 출신 국내 의사 합격 증가 우회 의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