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수시 경쟁률 21.39대 1로 최근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이유는 킬러문항 배제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험생들이 안정 지원보다 상향 소신 지원의 폭이 더 넓어졌습니다. 거기다 반수생 재수생 N수생 들로 수시 모집에 더 많이 지원하였습니다.
인서울 수시 경쟁률
2024학년도 서울 주요 12개 대학 수시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2022학년도 19.31대 1, 2023학년도 19.97대 1, 2024학년도 21.39대 1로 대폭 올랐습니다. 특히 중앙대 33.62대 1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성균관대 30,70대 1, 서강대 29.69대 1 순입니다. 도표를 보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서울 수시 경쟁률 높아진 이유
우선 가장 큰 원인은 킬러문항 배제입니다. 이는 수시에 합격을 해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넘어서야 하는데, 킬러문항이 배제가 되면 그만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실제로 서울의 주요 대학들의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완화되었습니다.
수험생들이 소신 지원 또는 상향 지원이 가능한 이유입니다. 거기다 이번 수시에 특히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자기소개서를 비롯하여 심사 항목이 빠지면서 재학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변수가 줄어 반수생, 재수생, N수생들도 많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재학생은 32만 6천 명으로 작년보다 2만 명 이상 줄었지만 경쟁률은 2% 이상 올랐습니다. 그만큼 반수생 재수생 N수생 지원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상승세
특히 앞에서 설명했듯이 학종은 자기소개서를 비롯하여 수상 항목이나 기타 활동 항목이 빠지거나 축소가 되어 졸업생에게 불리한 내용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학종에 반수생, 재수생, N수생이 대거 몰렸습니다. 반면 학생부교과는 여전히 재학생이 유리합니다.
또 논술의 경우는 기록적인 경쟁률인 나왔습니다. 이유는 내신보다 논술의 비중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 연세대 의학과는 105.6대 1이고, 심리학과 88.67대 1로 나왔습니다. 그만큼 졸업생들이 많이 지원하였습니다.
인서울 수시 경쟁률 상승은 별로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학생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방대보다 계속 서울의 주요 대학에 지원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럼 당연히 서울이 아닌 지역의 대학 경쟁률은 떨어지고, 미달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지방 대학의 위기는 갈수록 높아집니다.
서울에만 몰려 있는 주요 대학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고, 집값이나 물가 등 경제 상황을 고려해 봐도 지방 이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인서울 수시 경쟁률 상승은 나쁜 영향을 주는 결과입니다. 교육 제도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2024학년도 서울대 수시 경쟁률 9.84대 1 상승 이유 원인
2024학년도 건국대 수시 모집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없다
2024학년도 광운대 수시 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 기준 미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