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메타 베리파이드 한국에 도입합니다. 가격은 페이스북 인스타 각각 월 2만 2천 원이고, 모두 구독하면 3만 5900원입니다. 그런데 메타가 유료 구독 인증인 메타 베리파이드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물론 광고에 대한 제한도 있고, 플랫폼 유료화 수익을 얻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유명인 사칭에 대한 대비는 없습니다.
인스타그램 메타 베리파이드
메타는 자신들의 플랫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파란색 인증 배지를 부여합니다. 유료 구독 서비스이고 한국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런 메타 베리파이드 도입은 만 19세 이상 크리에이터와 개인 이용자에 대한 진위성을 입증하고 플랫폼 안에서 입지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방안입니다.
또 인증 배지를 받은 크리에이터와 개인은 선제 계정 보호와 계정 문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입니다. 가격은 인스타 페이스북 각각 월 2만 2000원이고, 동시에 구독하면 3만 5900원입니다.
메타는 앞으로 크리에이터와 유명인들이 존재감을 키우고, 더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입니다. 그럼 더 높은 가치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있습니다.
메타 베리파이드 인증 문제
인증은 정부 발급 신분증으로 본인임을 확인하고 프로필에 파란색 인증 배지를 부여받습니다. 그럼 공식적인 플랫폼 크리에이터 사용자가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뚜렷한 사칭에 대한 메타의 입장이 불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파란색 인증을 받아도 누군가 유명인을 사칭을 하면 강제 계정을 탈퇴하거나 경고를 하거나 삭제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메타의 입장이 없습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유명인 사칭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하지만 메타는 크게 문제를 삼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칭 계정을 단속하고 있고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 발표만 있고, 유명인 사칭에 대한 대응은 없습니다. 또 사칭한 계정에 대해 규정 위반 사실이 없어 삭제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사칭에 대한 답변이 그렇습니다.
메타의 대응이 이런데 여기에 메타 베리파이드 인증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불만입니다. 적어도 인증을 하는 유명인이나 크리에이터에게는 사칭에 대한 제한이 필요합니다. 이런 문제도 해결하지 않고, 유료 구독료 돈만 벌겠다는 생각은 오히려 유료화가 악재가 될 것입니다. 그만큼 사용자는 줄어들고, 플랫폼을 떠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메타 베리파이드 인증 배지가 있다면 메타는 적어도 사칭이나 불법 도용은 차단해야 합니다. 그래야 유료 구독의 가치가 있고, 실제로 추구하는 크리에이터와 유명인들의 가치와 입지를 다질 수 있습니다. 계정 사칭을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인증 배지 구독료를 당당히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