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이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력 단절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고, 더불어 남성 육아휴직도 의무화 하였습니다. 또 실제로 육아 휴직을 사용하고 복귀하는 비율이 95%가 넘었습니다. 다만 아직 일부 기업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육아휴직 의무화를 확대하여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였으면 합니다.
자동 육아휴직제
롯데그룹이 2012년부터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출산휴가 후 육아 휴직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신청과 절차 그리고 상사의 결재가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롯데그룹은 이런 절차 없이 자동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기존 1년 육아휴직을 2017년부터는 2년 육아휴직 기간을 늘렸습니다. 매년 95%가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롯데그룹은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아내가 출산을 하면 무조건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합니다. 2022년 총 6500여명이 사용하였고, 남성 직원 90% 이상이 사용하였습니다.
기타 다른 회사 육아휴직
육아휴직은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복지제도입니다. 한국피엔지는 육아휴직을 사용 후 원하는 업무로 복귀시켜주면서 경력 단절로 인한 손실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육아 휴직 후 복귀율이 100%입니다. LG그룹도 육아휴직자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 휴직 기간 동안 평가 등급을 평균 이상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유능한 인재 손실을 막기 위해 육아휴직이 자유롭지만 중소기업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래도 일부 중소기업은 육아휴직 사용으로 대체 근무를 하는 인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도 마음이 편하고, 업무를 맡아하는 직원도 불만이 줄어듭니다. 오히려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문화가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리하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유능한 인재 손실을 막기 위해 자동 육아휴직제를 시행하고 남성의 육아 휴직도 의무화 하였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육아휴직을 쓰는 것이 회사의 손실이 아니라 이익이라는 인식이 되도록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결혼 부부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저출산 문제와 육아 문제도 해결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 육아휴직제가 많은 기업으로 확대가 되었으면 좋겠고, 남성들의 육아휴직 의무화도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출산 문제도 도움이 돌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