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내년 상반기에 출범합니다. 기존 한국거래소와 함께 복수 거래소가 생기는 것입니다. 차이점은 거래시간이 총 12시간이고, 수수료는 40% 정도 인하가 되고, 오픈 마켓과 애프터 마켓에서는 공매도가 금지되고, 불법 공매도 집중 관리할 예정입니다.
주식거래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70년간 이어진 한국거래소의 독점점 지위가 무너지고 새로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합니다. 한국거래소와 달라진 점은 거래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기존 9시 개장에서 오픈 마켓으로 8시부터 8시 50분까지 거래가 가능하고, 정규 거래시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이후 애프터 마켓 3시 30분부터 8시까지 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총 12시간을 주식거래가 가능하고, 5시간 30분이 연장되었습니다.
거래시간 연장의 의미는 매우 큽니다. 사실 출근하고 바로 거래를 시작하는 부담감이 줄어들었고, 퇴근하면서도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수수료 인하
또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보다 매매체결 수수료가 최소 20%에서 최대 40%까지 내려갈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사실 거래만 좀 많이 해도 수익 보다 수수료가 더 나가는 괴이한 현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입니다.
다만 넥스트레이드는 매매 시간이 중에 거래 중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전 9시 전 8시 50분에서 10분 정도 거래가 중단됩니다. 이는 예상체결가 표출 시간 때문입니다.
추가로 오후 3시 25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5분 동안 역시 넥스트레이드 거래가 중단됩니다. 이는 종가 영향 때문입니다. 이 경우를 제외하고는 12시간 정도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또 호가의 종류도 다양해집니다. 기존 시장가와 4가지 지정가(일반, 최우선, 최유리, 조건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넥스트레이드는 최우선 매수 매도 호가의 중간 가격인 ‘중간가호가’와 특정 가격 도달하면 지정가 호가를 내는 ‘스톱지정가호’가 추가됩니다. 새로운 호가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매도 금지
주식거래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공매도를 금지시킵니다. 물론 정규 시간이 아닌 오픈 마켓과 애프터 마켓에서 공매도를 금지합니다. 정규시간에만 공매도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매도에 대한 관리 감독은 매우 엄격하게 적용이 될 것입니다.
공매도 주문 표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등 한국거래소와 같이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또한 공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업틱룰은 직전체결가를 기준으로 운영합니다.
주식거래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복수시장 체제가 경쟁을 통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시장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안정적이고 공정한 시장관리가 될 수 있도록 당국의 기준과 법률 등은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모처럼 편안하게 주식거래 시간이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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