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모바일 운전면허증 은행 병원 주민센터 같은 공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합니다. 기존에 정부에서 발행한 모바일 신분증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SKT, KT, LGU+ 이동통신 3사가 인증하는 플랫폼인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금융 공공기관 병원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처
이동통신 3사가 발행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사진을 찍어서 플랫폼에 올리면 됩니다. 하지만 이는 주민번호가 앞자리와 뒤자리 성별만 나오기 때문에 이용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은행이나 병원 그리고 공공기관 주민센터 등은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현행 사용처는 전국 편의점, 극장 CGV 롯데시네마, 렌터카, 국내선 공항 등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주민번호 모두 공개가 됩니다. 물론 보안은 당연히 지켜줍니다. 이로써 그동안 사용을 할 수 없었던 금융 은행 업무나 병원 진료 그리고 공공기관 민원 업무 등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기능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증 신분증 하나로 실제 실물 신분증처럼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실물 신분증처럼 모두 기능이 다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단 은행 병원 공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해져서 매우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이동 통신 3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분증 얼굴 사진을 기반으로 안면 인식도 가능해집니다. 그럼 무인 편의점과 키오스크 등 비대면 거래나 업무 등을 편리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신분 확인과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바일 신분증 활용도가 높아진 이유는 역시 보안 기술이 향상되었기 때문입니다. ICT 발달로 실물 신분증은 물론이고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물건을 살 수 있고, 이체할 수 있고,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신분증 위조 변조 등에 악용도 줄어들 예정입니다.
최근에 삼성페이도 정부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삼성과 이동통신 3사 SKT, KT, LGU+ 등 민간기업들이 앞다퉈 모바일 신분증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편리하고 신속하지만 여전히 보안에 대한 두려움은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아닌 민간이 관리하는 것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의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증 기능과 삼성페이 모바일 신분증 등 모두 민간 기업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개인 정보 유출이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민간기업 기술이 정부를 압도하는 상황에서 신속함과 편리함이 더 강점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전을 담보하는 대안을 마련해 줘야 합니다. 그럼 국민들이 안전하게 민간기업의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