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1월 30일부터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시행합니다. 더불어 고양시 과천시까지 서비스가 확대가 됩니다. 충전 없이 환불 없이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내릴 때 태그를 하지 않으면 페널티가 발생합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 없이 후불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정액제 6만 2000원, 따르릉 포함 6만 5000원을 충전해야 사용할 수 있었지만 11월 30일부터는 카드사가 발행하는 기후동행카드로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11월 25일부터 카드사에 신청을 하고, 28일에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11월 30일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사용 가능한 카드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가능한 카드사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발행하는 카드사는 총 9개입니다. 하나, 현대, 우리, 삼성, 비씨, 롯데, NH농협, KB국민, 신한카드입니다.
이번 기후동행카드는 30일 내내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6만 2000원을 다 쓰지 못하면, 이용한 만큼만 청구하기도 하고, 차액을 캐시백이나 카드값을 할인하는 방식 지원하기도 합니다.
다시 설명을 하면 신한카드, KB국민, 롯데, 삼성카드는 30일 동안 5만 원을 사용했다면, 다음 달 결제에서 5만 원이 결제가 됩니다. 반면 NH농협카드, 비씨, 현대, 하나카드는 정액제 6만 2000원에서 차액만큼 캐시백으로 주거나, 또는 카드값을 할인해 줍니다.
사정에 따라 6만 2000원을 다 쓰지 못해도 돌려받는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 이상을 써도 추가 요금은 없습니다. 재밌죠?
과천 고양 확대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 과천시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고양시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경의중앙선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서해선은 일산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과천시의 경우는 4호선 진전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을 포함하면 17만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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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태그 페널티
그런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하차 시 태그를 하지 않으면 즉 미태그 시 페널티가 주어집니다. 2회 미태그 시 24시간 정지가 됩니다. 또 이용 가능하지 않은 역에서 하차할 경우 추가 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이로써 서울시 전역 지하철, 김포시 김포골드라인을 비롯하여 서울시 소재 시내버스 마을버스 사용이 가능하고, 경기도 고양시, 과천시가지 모두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로 충전 없이 사용하시고 과천시 고양시까지 늘어나 서비스를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청년 할인은 동일합니다. 7000원이 할인되고, 만 19세에서 만 39세까지입니다. 대중교통을 많이 사용할수록 이득인 것이 기후동행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