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선택약정 위약금이 기간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예를 들어 12개월 약정보다 24개월 약정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위약금이 더 크게 나타납니다. 이유는 잔여 일정이 길수록 위약금이 높아지는 이상한 약관 때문입니다. 혜택도 차이가 없어 굳이 24개월 약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휴대폰 선택약정 위약금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거나 신규 가입 시 지원금 없이 선택약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월 요금에 25%를 할인을 해줍니다. 예를 들어 월 요금이 10만 원이면 선택약정 할인으로 7만 50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즉 2만 5000원이 할인이 됩니다.
선택약정 기간은 기존에 24개월에서 지금은 12개월도 가능합니다. 다만 지원금 받은 이력이 없거나 또는 2년이 지난 중고폰 자급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택약정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선택약정 시 중도 해지가 있을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데, 같은 기간이나 일정 비율로 따지면 약정 기간이 12개월보다 24개월이 더 불리하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24개월 위약금이 더 크다
일단 위약금 계산은 통신사 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초기 3개월의 경우 할인 금액만 위약금을 물립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면 남은 잔여일정에 대한 위약금이 추가로 부담이 되어 위약금이 더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12개월 약정보다 24개월 약정이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더 크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월 10만 원 요금제를 선택약정 시 6개월 후 중도 해지한 경우 위약금은 10만 원 정도이지만 24개월 약정 고객은 6개월 중도 해지 시 15만 원의 위약금이 나옵니다. 만약 같은 절반 비율인 12개월 후 중도 해지 한 경우 위약금은 20만 원 정도가 나옵니다.
그렇다고 24개월 약정이 12개월 약정보다 더 혜택이 많거나 좋은 조건이라 할 수 있는 내용은 없습니다. 즉 혜택은 거의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굳이 24개월 약정을 가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중간에 휴대폰이 고장이 나거나, 통신사를 이동할 경우 24개월이 매우 크게 불리합니다. 결국 장기 고객의 혜택은 없고 위약금만 많아져서, 굳이 24개월 약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알뜰폰 약정 기간
일단 알뜰폰의 경우는 약정 기간 자체가 없습니다. 물론 선택약정 할인도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알뜰폰 통신사들의 요금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월 4GB 데이터를 사용할 경우 이동 통신 3사의 경우 통신 요금이 3만 원에서 4만 원 정도가 됩니다.
이를 선택약정을 해도 3만 원 전후가 됩니다. 하지만 알뜰폰은 같은 데이터를 사용해도 대부분의 월 요금이 1만 2000원 정도입니다. 거기다 알뜰폰은 약정 기간 없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품질이나 사용이 불편할 경우 언제든지 위약금 없이 통신사를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간혹 약정이 있는 알뜰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할인액이 매우 커서 약정을 거는 경우입니다.
휴대폰 선택약정 위약금이 걱정이 된다면 일단 12개월 약정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역시 위약금이 부담이 된다면 알뜰폰을 추천합니다. 데이터 품질도 크게 떨어지지 않고, 전화 음성 품질도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 이동 통신 3사 SKT, KT, LGU+ 통신망을 대여하여 사용하는 것이라 품질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휴대폰 선택약정 위약금 굳이 선택한다면 12개월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많은 데이터와 통신사 혜택이 필요하신 분은 이동통신 3사를 이용하시고, 오로지 요금과 위약금 부담이 걱정이 된다면 알뜰폰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