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중고거래 사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내용은 중고거래에서 필요한 체크 사항을 알려드리기 전에 먼저 판매자가 어떻게 사기를 치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의사항은 절대로 계좌이체나 다른 결제 방식을 요구하면 피하시기 바랍니다. 돈만 받고 사라지는 형태라 거의 보이스피싱 조직과 유사합니다.
아이폰 중고거래 사기
우선 아이폰은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서 출고가나 시세보다 많이 낮으면 사람들이 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격 의심은 항상 해야 합니다. 아예 물건 자체에 하자가 있을 수 있고, 또 지금처럼 돈만 받고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보이스피싱 조직처럼 조직화되어 있어, 판매자 따로 있고, 계좌 관리 따로 있고, 돈 받는 사람 따로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그래서 더 정밀하게 접근 스토리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고 달아납니다. 실제로 부산에 B 씨는 143만 원을 사기당했습니다. 물건은 보지도 못했고, 돈만 받고 사라졌습니다. 사례를 보겠습니다.
중고거래 사기 유형
오늘은 물건에 대한 하자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기입니다. 우선 플랫폼에 물건을 올립니다. 아이폰 프로 15 가격 150만 원입니다. 당시 가격으로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거기다 피해자 B 씨는 네고를 하여 7만 원을 더 깎아 143만 원으로 거래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판매자 A 씨는 직거래나 계좌이체를 고집합니다. 당시 B 씨는 출장 중이라 직거래가 사실상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계좌이체가 조금 의심스럽고 찜찜하여 이것저것 본인 인증을 요구하였습니다. 신분증을 확인하고, 신분증과 계좌가 일치한 지 확인하고, 휴대전화와 사기 계좌 사이트에서 확인도 했습니다.
그런데 판매자 A 씨가 다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빨리 결정하라는 압박에 그만 피해자 B 씨는 확인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여 계좌로 돈을 넣었습니다. 143만 원입니다. 하지만 그리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143만 원이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 왜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중고거래 사기 피해
실제로 A 씨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은 90명이고 피해액은 1억 원이며, 1인당 111만 원을 피해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중고거래 사기와 비교하면 큰 금액입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보이스피싱 같은 조직적으로 중고거래 사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하는 중고거래 사기가 아니라, 분야를 나눠서 치는 사기입니다.
피해자들과 연락하는 연락망, 피해 금액 인출 등 계좌를 관리하는 전달망, 이들을 지휘하는 총책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다 따로따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아무리 확인을 하고, 신분증이나 계좌를 보아도 알 수 없습니다.
물론 신분증 위조나 대포 통장은 기본입니다. 거의 보이스피싱 조직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미끼를 던져, 무는 사람들은 죄다 사기 스토리로 접근하여 돈을 받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중고거래 사기 주의 사항
사실 너무 간단합니다. 만나서 직거래를 하면 됩니다. 아무리 온라인상으로 인증을 하고 본인 확인을 하고, 계좌를 검사해도, 피해자의 능력으로는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범죄 조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없습니다.
아이폰 중고거래 사기 주의사항은 직거래입니다. 만나서 물건을 보고 그리고 돈을 주면 됩니다. 여기서 당연히 물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도난품이거나 수상한 물건인 경우 또는 하자 물건이 많습니다. 이는 아래 링크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아이폰 중고거래 사기 주의사항은 절대로 계좌이체나 다른 결제 방식으로 돈을 전달하면 안 되고, 꼭 만나서 직거래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물건도 꼭 확인하시고, 대신 가격이 너무 저렴하면 당연히 의심해야 합니다. 절대 중고라도 너무 낮은 가격으로 파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지 너무 유리한 조건은 사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보기 좋은 떡은 쥐약입니다. 아이폰 15 프로맥스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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