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고 사교육비 월평균 과학고 자사고 외고

영재고 사교육비 월평균을 분석하였습니다. 현재 고1 학생이 월 150만 원 이상 사교육비를 쓰는 비율이 영재학교는 43.8%로 일반고 7.1%보다 6배가 높습니다. 과학고 38%, 자사고 29%, 외고 국제고 21%를 차지하였습니다. 일반고보다 3배에서 6배 이상 높았습니다.



2024년 1월 15일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걱세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사교육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전국 중3학생 2091명, 고1 학생 3503명,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 17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조사 기준은 월평균 사교육비 150만 원이 학생이 얼마나 되는지였습니다. 그럼 실제로 월평균 사교육비 150만 원 이상을 지출하는 비율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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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월 150만 원 사교육비는 일반 가정에서 부담하기 쉬운 금액이 아닙니다. 그래서 월 150만 원 이상 사교육비는 과다하다는 기준으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기준입니다.


  • 영재고 – 43.8%, 일반고 대비 6.1배
  • 과학고 – 38.5%, 일반고 대비 5.4배
  • 자사고 – 29%, 일반고 대비 4배
  • 외고 국제고 – 21.7%, 일반고 대비 3배
  • 일반고 – 7.1%
  • 기준은 사교육비 월평균 150만 원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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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중3 학생들의 사교육비도 분석하였습니다. 어느 고등학교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사교육비가 다릅니다. 일반고 지원의 7.2%가 사교육비 월 150만 원 이상을 지출하였습니다. 반면 과학고 지망생은 42.9%로 일반고 6배가 높고, 영재고 25%로 3.5배, 국제고 19.5%로 2.7배, 자사고 15.7%로 2.2배 정도 더 높게 나왔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이 개인적인 능력으로 자녀에게 사교육비를 조금 과다하게 지출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모의 능력이 되는데, 자녀를 공부 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거죠. 틀린 말은 아니지만 교육의 대물림이 혹여나 서민들이나 취약계층 자녀들이 상위권 학교의 진학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즉 고등학교 서열화, 대학 서열화가 마치 저소득층이나 서민들에겐 그림의 떡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공부만 잘하면 누구나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건이 부자 부모가 아니어도 충분히 누구나 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교육비를 방치하면 결국 부의 대물림이 교육으로 이어집니다. 좋은 대학을 나온 자녀가 결국 좋은 일자리와 기득권 상류층을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그럼 당연히 저소득층이나 서민을 계층 사다리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결국 공교육이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좋은 고등학교,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어야 하는 것이 교육 정책입니다. 돈 많고, 힘 있고, 권력 있는 집안이 모두 좋은 일자리와 힘 있는 자리를 다 차지하면 서민과 저소득층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영재고 사교육비 월평균 150만 원 이상 지출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져도 상당히 사회 계층을 차별하는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차별을 방관하는 것은 정부도 교육부도 국민을 저버리는 직무유기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을 탓하는 것이 아니고, 공부를 하겠다는 학생에게 사교육비를 지출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부를 잘하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그게 서민이나 저소득층 취약계층 자녀라도 가능하게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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