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택시 요금 인하 얼마나 내렸을까? 정확히는 기본요금 5000원은 동일합니다. 다만 출퇴근 시간과 심야시간에 적용된 할증률을 낮추도록 하였습니다. 그럼 8km 이상 운행하면 5000원 정도 할인이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 택시보다는 요금이 비쌉니다. 그래도 택시보다 서비스나 안정감 그리고 편안함이 장점입니다.
타다 택시 요금 인하
정확히는 택시 기본요금은 변함이 없이 5000원입니다. 일반 택시보다 조금 비쌉니다. 다만 기존에는 출근 퇴근 심야 시간에 탄력요금제를 적용하여 일반 택시보다 1.5 ~ 2배 정도 요금이 비쌉니다. 그러나 이달부터는 탄력요금제 할증률을 1.3 ~1.5배로 낮췄습니다.
사실 이 탄력요금제 때문에 택시를 타는 것을 꺼리는 것이 사실이다. 택시의 안정성과 편안함을 알지만 너무 비싼 요금을 일반 사람들이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요금 얼마나 낮아지나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이번 택시 요금 인하로 평균 5000원 정도가 절약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면 8km 정도 탄력요금제를 이용하면 22,000원에서 17,800원으로 4200원 정도 절약이 되고, 24km 정도 운영을 하면 35,800원에서 29,300원으로 6300원이 절약됩니다. 물론 도로 환경이나 시간대에 따라 요금이 조금씩 다릅니다.
사실 택시 요금 인하는 자회사의 자금난 때문입니다. 물론 고급형 택시라 이용하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몸이 불편한 사람, 또는 여럿이 타는 경우, 또는 공항이나 기차역으로 갈 때 짐을 싣기 편한 택시를 이용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또 기사 서비스나 택시 내부 환경 등이 만족스럽다는 평가입니다. 택시에 비교하면 서비스는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이 수요를 크게 늘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VCNC는 부득이하게 자금난을 극복하고 수요를 늘려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자구책입니다.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타다 택시를 이용한 사람은 그 편리함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매번 탈 수는 없지만 꼭 필요할 때 이용하기 좋은 택시입니다. 다행히 요금이 조금 내렸다고 하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고급형 택시 서비스는 계속 존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분명 수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VCNC 이번 타다 택시 요금 인상이 꼭 자구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