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사 소득 평균 2억 6900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기준은 2021년입니다. 지금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 개원의 평균 3억 9천만 원, 봉직의 평균 2억 5천만 원 정도입니다. 전문직 변호사와 비교해도 2.5배 높습니다. 또 개원의 안과 소득이 7억 6400만 원이고, 봉직의 방사선과 9억 7900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 의사 소득 평균
의사들의 전체 소득 평균은 연간 2억 6900만 원입니다. 이는 같은 전문직인 변호사보다 2.5배 높고, OECD 국가 중에서도 최상위권입니다. 이렇게 소득이 높으니, 의사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변호사의 경우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3400만 원 오른 1억 1500만 원 정도입니다. 물론 평균입니다. 반면 의사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9600만 원이 증가한 2억 6900만 원입니다. 의사 지망생이 많아지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거기다 소득만 많은 것이 아니고, 명예와 권위까지 엘리트급입니다. 의사가 되는 것은 최상위 계급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의사 소득 비교
그럼 한국 의사 소득 평균에서 어떤 진료과가 소득이 가장 높은지 보겠습니다. 우선 우리나라 평균 사업 소득 20개 업종에서 의료업종이 16개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로 엄청납니다.
1위는 방사선 진단 및 병리 검사의원(기타 병리실험 서비스)이 9억 7900만 원입니다. 엄청난 연봉입니다. 2위는 개원의 안과 7억 6400만 원입니다. 종합병원 봉직의 6억 8000만 원입니다. 요양병원 6억 7200만 원, 일반병원 6억 1700만 원, 방사선 엑스레이 촬영 5억 1900만 원입니다. 의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납니다.
우리나라 의사 소득 평균은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하고, 소득 증가율도 압도적인 1위입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의사의 인기는 높을 것 같습니다.
의사 소득 증가 이유 문제점
그럼 한국 의사 소득 평균이 높은 이유가 뭘까요? 당연 인구 대비 의사수입니다. OECD 평균은 1000명 당 3.7명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5명입니다. 이는 OECD 국가 중 밑에서 2번째입니다. 최하위는 칠레 2.4명입니다. 거기다 국민 1인당 연간 진료 횟수는 15.7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습니다.
결국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은 많고, 의사 수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소득이 단순히 많다고 해서, 의사 수를 늘리자는 것이 아닙니다. 적절하게 필요 응급 의료 의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의사 부족 즉 희소성 때문에 의사 인기가 높아지고 소득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가장 필요한 것은 적절한 의료 서비스입니다. 특히 지방에는 의사가 없고, 또 소아과나 산부인과 외과 응급의학과에는 지원하는 전문의가 없습니다. 필수 응급 의료과 부족이 심각합니다.
결론은 단순히 한국 의사 소득 평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필수 응급 의료와 지방 의료에 의사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당연히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합니다. 단순히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기피 학과의 수가를 올리고, 수련 과정 복지를 늘리고, 지방의대를 확대하여 의무 기간을 늘려야 필요한 의료 인력을 채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의대 정원만 늘려서는 안 됩니다. 필수 의료과 그리고 지방 의사에 적절한 인력 배치가 지금의 의료 붕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국 의사 소득 평균을 깎자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가의 책무입니다. 의대 정원을 적절하게 늘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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