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인 가구 연소득 3010만 원이고 빚은 평균 3651만 원입니다. 아플 때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비율 즉 고독사 위험이 32%입니다. 1인 가구는 작년과 비교하면 33만 6천 가구가 늘어 750만 가구로 전체 가구 3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은 늘지만 소득은 적고 고독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1인 가구 연소득
통계청이 지난해 가구별 소득을 분석하였습니다. 1인 가구 평균 소득은 3010만 원입니다. 전체 가구 평균 6762만 원에 44.5%에 불과합니다. 거기다 3000만 원 이하 소득이 1인 가구 전체 6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연소득 5000만 원 이상 7000만 원 이하인 경우는 9.8%에 불과하고, 7000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는 4.3%이고, 1억 원 이상은 2%입니다. 5000만 원 이상 1인 가구는 16.1%에 불과합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중에 67.8%만 아플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반면 32%는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응답을 했습니다. 즉 1인 가구 고독사 비율이 무려 32%가량 높습니다. 거기다 우울증 비율도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아프면 서러운 1인 가구 750만 가구, 기초수급자 73%
1인 가구 부채 자산
1인 가구의 부채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1인 가구 부채는 3651만 원입니다. 2021년보다 1.9% 늘어났습니다. 전체 가국 빚 평균 9186만 원과 비교하면 39.7% 정도입니다. 자산은 오히려 0.8% 감소하여 2억 94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가구 5억 2727만 원의 39% 수준입니다.
결국 빚도 자산도 모두 감소하였다고 봅니다. 거기다 1인 가구의 취업자 수는 455만 5천 명입니다. 전체 750만 2천 명에 비해 직업이 없는 사람이 40% 정도입니다. 거기다 일자리도 서비스업이나 도소매, 음식점, 제조업 등이 대부분이라 매우 취약합니다.
1인 가구 증가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소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혼자 살기도 벅찬 소득입니다. 거기다 연예나 결혼을 포기한 청년들도 많습니다. 이런데 정부는 계속 저출산 정책을 주택과 연결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확히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일단 청년들의 소득으로 주택 장만하고, 아이 키우는데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혼자 사는 이유입니다.
부부 합산 7000만 원 이상은 벌어야 집을 장만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는 최소 기준입니다. 넉넉하게 보면 부부 합산 1억 원은 벌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부부 합산 1억 원을 버는 가구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전체 가구에 20%, 1인 가구 2%가 연소득 1억 원을 벌고 있습니다.
거기다 신혼부부가 1억 원을 버는 경우는 더 적습니다. 저출산을 소득과 관련이 있고, 주택과 양육 그리고 사교육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찔끔찔끔 지원금이 아니라, 집값을 대폭 하락하거나 가구 소득을 늘려야 합니다.
2022년 1인 가구 연소득 3010만 원은 결혼과 연애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소득입니다. 특히 3000만 원 이하가 61.3%입니다. 이들의 소득이 늘어나거나, 아님 주택 가격이 대폭으로 하락 그리고 공교육 강화로 사교육비 절감이 되지 않는 이상 저출산은 물론이고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은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