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급 공무원 경쟁률 21.8대 1로 나타났습니다.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경쟁률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교육행정직(일반)은 211.4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국가공무원 경쟁률이 하락 이유는 낮은 월급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기본 교과과목에서 직렬별 전문과목 필수가 영향인 된 것 같습니다.
2024년 9급 공무원 경쟁률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경쟁률이 21.8대 1로 집계되었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22.8대 1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평균 80대 1을 넘었던 2000년대 중반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2010년 82.2 대 1, 2015년 51.6대 1, 2020년 37.2대 1, 2021년 35대 1, 2022년 29.2대 1, 2023년 2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1992년 19.3대 1 이후 가장 낮은 경쟁률입니다. 분야별 경쟁률을 보겠습니다.
교육행정직 경쟁률
2024년 9급 공무원 경쟁률을 분야별로 확인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높은 경쟁률은 50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일반)이 211.4 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과학기술직군 시설직(시설조경)은 3명 선발에 238명이 접수해 79.3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행정직은 22대 1, 과학기술직군 20.4대 1, 일반행정직(전국 일반) 77.6대 1을 기록하였고, 교정직과 출입국관리직은 지원자가 늘었습니다.
지원자 연령을 보면 평균 30.4세이고, 20대 이하가 54%, 30대 35%, 40대 9%, 50세 1.2% 순입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경쟁률 하락 원인은 월급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기존 고교 교과과목에서 직렬별 전공과목 필수가 조금 영향을 받았습니다.
9급 공무원 월급
올해 9급 공무원 연봉은 3010만 원입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51만 원 정도입니다. 실수령액은 210만 원 전후가 될 것입니다. 실제 대졸 출신 평균 연봉이 3600만 원과 비교하면 낮은 월급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대면 직무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고, 민원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젊은 세대들은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는 대면 직업이나 또 항의나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거기다 연봉도 월급도 낮고, 또 실수령은 더 낮습니다. 물론 공무원 연금이 일반 연금보다 2~3배 이상 높은 장점이 있지만, 정년까지 버티는 것이 정신적으로 더 힘들다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올해 6% 이상 공무원 월급을 인상했지만 여전히 인기는 예전만 못합니다. 2024년 9급 공무원 경쟁률 하락은 필연인 것 같습니다. 이제 공무원도 인공지능 AI가 해야 하나 싶습니다. 또 열악한 처우와 환경이 민원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정적인 직장, 고용 안정 그리고 정시 출퇴근 그리고 연금 등이 큰 장점입니다. 공무원 직무가 성격에 맞으면 오히려 지금이 기회입니다. 고용불안 없고, 월급 체납 없고, 정년 보장 되고, 연금이 있으니,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평균 월급보다 낮고, 민원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