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연세대 편입생 437명 모집으로 작년보다 79명이 늘었습니다. 고려대는 114명이 줄어든 263명을 모집합니다. 대체적으로 서울의 주요 대학에 편입생이 늘었습니다. 이유는 의대 지원을 위해 중도 탈락자가 늘었고, 또 내년 의대 정원 확대로 편입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024학년도 연세대 편입생
아직 정확한 편입생 모집 요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대략 추세는 서울의 주요 15개 대학의 모집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연세대는 2023학년도보다 79명이 늘어난 437명을 모집합니다. 반면 고려대는 오히려 114명이 줄어 263명을 모집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서울의 주요 15개 대학은 편입생이 정원의 10% 정도가 될 정도로 늘어납니다.
편입생 모집 증가 원인
가장 큰 원인은 상위권 대학은 의대 지원 때문입니다. 의대에 대한 쏠림 현상이 너무 심해서 상위권 학생들이 반수를 하거나 또는 중도 포기를 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갈수록 학령인구 감소로 같은 점수이면 지금보다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자연계 경우는 통합 수능의 영향으로 자연계 학생의 반수생이 늘어난 이유도 있습니다.
실제로 중도 포기 학생의 비율이 2021학년도 8%, 2022학년도 8.4%, 2023학년도 9.2%로 나타났습니다. 아마 2024학년도는 10%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 의대 지원으로 자연계 중도 포기 학생이 인문계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자연계 포기 학생은 5.2%, 인문계 중도 포기 학생은 2.6%입니다.
편입생 상위권 대학 지원 기회
상위권 대학의 학생들의 중도 포기가 늘면서 편입생 모집이 늘었습니다. 그럼 중상위권 학생들이 상향 이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특히 경희대는 86명이 늘어 372명, 동국대는 58명이 늘어 198명, 숙명여대 6명 늘어 86명, 이화여대 27명이 줄어 182명을 모집합니다.
편입생 모집요강은 12월 중순에 본격적으로 발표될 전망입니다. 인서울 대학이지만 상위권 대학 진학을 노리는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런 편입생 모집 규모는 내년에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일단 수험생이 안정 지원을 하고, 편입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2024학년도 연세대 편입생 증가 등 서울의 상위 15개 대학의 편입생 증가는 그렇게 반가운 뉴스는 아닙니다. 이유는 의대 쏠림 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의대 정원 확대로 내년에는 더 편입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대학생에게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쁜 점과 좋은 점은 항상 같이 따라다닙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2023학년도 수능 정시 최고 인기학과 서울대 주요 10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