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울대 신입생 서울 출신 자사고 특목고

2024년 서울대 신입생 중 서울 출신이 1361명 36.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연세대 고려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다 일반고보다 학생수가 적은 자사고, 특목고 출신도 상대적으로 매우 높았습니다. 문제는 경제적 서열이 대학 서열로 이어지고 있고, 계층 사다리 역할이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2024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일명 SKY 대학 신입생 1만 3141명 중 서울 고교 출신이 4202명으로 32%에 달합니다. 전체 4년제 대학 입학생 서울 출신 16.4%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서울대의 경우는 신입생 입학생 3746명 중 서울 출신이 1361명 36.3%로 가장 높았습니다. 연세대는 4358명 중 1375명 31.6%, 고려대는 5037명 중 1466명 29.1%를 차지하였습니다.


2024년 서울대 신입생 서울 출신 지역별 출신



이는 다른 지역 출신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중소도시 입학생 비율은 30.2%로 전체 4년제 대학 평균 41.3%보다 11% 낮았고, 광역시 특별자치시 출신 입학생 15.9%로 서울보다 월등히 낮았고, 전체평균 23.8%보다 8%가량 낮았습니다.


더욱 문제는 일반고와 자사고 특목고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 정시 합격자 자사고 감소 일반고 증가 원인


자사고 유지 지역인재 선발 사교육비 증가



우리나라 자사고 특목고 비율은 전체 학생의 10%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입학은 전체 평균보다 매우 높습니다. 특히 올해 2024년에는 일반고는 7025명으로 55.4%를 차지하였지만 전체 4년제 평균 71.5%보다 낮았습니다.


자사고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신입생 입학생은 14%이고, 외국고 9.3%, 외국어고 국제고 8.2%, 영재학교 3.9% 순입니다. 이는 전체 4년제 평균 자사고 3.4%, 외국고 3.8%, 외국어고 국제고 1.8%, 영재학교 0.3%보다 매우 높습니다.


물론 성적이 좋고 우수한 학생들이 자사고 특목고에 들어가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또 서울 출신이 많은 것도 서울의 학생이 더 많고, 성적이 좋은 학생이 많아서 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아직 대학알리미 발표되지 않았지만 작년 2023년 자사고 출신 비율을 보겠습니다. 작년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3년 서울대 입학생 3511명 가운데 자사고 특목고 출신은 1368명 39%입니다. 여기서 서울대 신입생은 자사고 출신은 604명 17.2%로 일반고를 제외하고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영재학교 335명 9.54%, 외국어고 국제고 316명 9%, 과학고 113명 3.22% 순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학생수가 전체 10%도 되지 않는 학생들이 서울대를 비롯하여 연세대 고려대 그리고 서울의 주요 대학에 38.96%를 차지합니다. 월등히 높은 비율로 합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신입생 자사고 특목고 출신 39% 이유


사교육비 월평균 상승 킬러문항 의대 자사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가려면 서울 출신이고, 자사고 특목고를 졸업하는 것이 상당히 유리하다는 것이 현재 입시 현황입니다. 이게 뭐가 문제가 될까요?



우리나라 교육은 전통적으로 계층 사다리 역할을 하였습니다. 가난해도 공부만 잘하면 성공할 수 있는 일명 ‘개천에서 용 난다’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런 일이 거의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즉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대학 서열을 결정하게 됩니다. 일단 서울 출신이 다른 지역보다 경제적으로 우월하고, 또 자사고나 특목고 출신들이 일반 서울 출신보다 더 경제적으로 우월합니다. 즉 경제적 자유가 있는 가정이 대학도 상위권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러면 계층 사다리는 없어집니다.


영재고 사교육비 월평균 과학고 자사고 외고


자사고 사교육비 경쟁률 상승 이유 명문대


결국 계층 이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민이나 지역 출신들이 명문대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러면 기회균형선발, 지역균형선발이 확대가 되어야 합니다. 즉 출발선은 다르지만 기회는 균등하게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24년 서울대 신입생 여학생


2024년 서울대 신입생 서울 출신 자사고 특목고 출신 연세대 고려대 등을 비교하면 경제적 우위의 가정 즉 사교육의 부담이 없는 가정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명문대에 입학하고, 결국 경제적 대물림이 교육 대물림으로 이어져, 신분 사회층이 고착화되는 악순환이 될 것입니다. 보다 균등하고 보다 더 기회가 많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마련이 필요합니다.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 선발 인원 감소 이유


서울대 신입생 휴학 자연계열 이유 의대 진학


의대 진학 영재학교 과학고 자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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