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세대 실손보험료 인하됩니다. 이유는 손해율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낮아진 이유는 백내장 수술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줄어들었고, 또 코로나 여파로 최근 3년간 의료비 지출이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세대 실손보험료는 평균적으로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1세대 실손보험료 인하
사실 실손보험은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4천만 명이 넘는 국민이 가입을 하였습니다. 특히 1세대 실손보험은 전체 20%가 넘습니다. 거기다 보험 보장이 높아서 계속적인 보험료가 인상되었던 보험상품이었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1세대 실손보험료가 평균적으로 인하가 됩니다.
보험료 인하의 가장 큰 이유는 손해율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하락의 주된 원인은 백내장입니다. 특히 다초점 백내장 수술은 거의 100% 지원합니다. 그래서 시력 개선 차원에서 입원을 하여 백내장 수술을 하고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숫자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보험사는 결국 보험금 지급에 대한 소송을 걸었습니다.
결국 대법원에서는 다초점 백내장 수술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노인들의 백내장 수술에 대한 실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게 되면서 손해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즉 보장율이 떨어지면서 보험사가 고객을 위해 보험료를 인하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손해율 감소 원인 이유
앞에서 설명했듯이 1세대 실손보험은 노인들의 다초점 백내장 수술을 전액 지급하였습니다. 그런데 대법원 판결에 의해 전액 지원을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만약 백내장 수술비가 800만 원이면 앞으로는 보험금은 25만 원까지 받고, 나머지 775만 원은 자비로 부담해야 합니다. 결국 보험사의 손실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또 손해율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병원을 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또 그만큼 진료비 병원비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보험사는 손해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통상 실손보험료 조정은 손해율 3년간 기록과 앞으로의 추세에 따라 보험료를 조정합니다.
그래서 2024년 1세대 실손보험료는 평균적으로 인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2세대 실손보험료도 인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손해율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반면 3세대 실손보험료는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역시 손해율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2024년 1세대 실손보험료 인하가 그렇게 반가운 소식은 아닙니다. 그만큼 보장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력 개선 다초점 백내장 수술이 주원인이기 하지만 보험사는 얼마든지 지나치게 많이 지급되는 보험금에 대한 소송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1세대 실손보험을 유지하던 고객들이 많은 부담을 안게 될 것입니다.
결국 보험사는 절대로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보장 폭이 넓은 1세대 실손보험이라도 보장은 계속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2024년 1세대 실손보험료 인하가 그리 반갑지는 않습니다. 또 연령이나 위험률 그리고 빈도수에 따라 보험료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모두 다 인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평균적으로 인하를 하고, 최대 10% 인하가 가능합니다. 그래도 계속 올랐던 보험료가 인하되었다는 것은 병원을 자주 가지 않은 사람에겐 부담이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보험사는 절대로 손해 보는 상품을 팔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