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공립초 교사 4245명으로 늘어납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3108명보다 1137명이 늘어납니다. 전체 36.6%가 늘어나는 데 이유는 늘봄학교 때문입니다.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서 필요한 실장을 선발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늘봄학교를 유지하는 선생들이 부족합니다.
2025학년도 공립초 교사 증가
교육부가 7일 각 지역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한 바로는 2025학년도 공립초 신규 교사 채용을 늘렸습니다. 서울 265명, 부산 411명, 경기 1765명, 인천 224명, 경북 318명으로 전체 4245명을 채용합니다. 이는 올해 2024학년도 3108명보다 1137명, 36.6%가 늘어났습니다. 그럼 왜 늘어났을까요?
교사 증가 이유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부족한데 왜 교사 채용이 늘었을까요? 바로 올해부터 시작하는 늘봄학교 때문입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1~2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전국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늘봄학교를 지원하는 교사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교육부는 늘봄학교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일단 교사 채용을 늘렸습니다. 대상은 늘봄지원실장으로 근무하는 초등교사 선발이 목적입니다.
참고로 늘봄학교는 방과후 학교 생활과 돌봄 교실을 합친 것을 말합니다. 2시간 정도인데, 이는 맞벌이 부모에게 매우 유용하고 실용적인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지원할 교사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반면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시범사업에서 좋다는 평가입니다.
늘봄학교 문제 단점
늘봄학교는 저출산 정책으로 매우 유용하고, 맞벌이 부모에게 효과적인 아이 돌봄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매일 2시간 무료 제공을 하고 있지만 그 이상은 약간의 유료가 됩니다.
그런데 이를 관리하고 지원할 교사가 부족한 현실입니다. 부족한 이유는 늘봄학교를 담당하는 교사들의 임금이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학교에서 가르치던 선생님들이 결국 나서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정부와 교육부는 저임금으로 늘봄학교 선생님들을 채용하려 하고 있지만 막상 늘봄학교에 지원하는 임시 교사는 없습니다. 시간도 짧고 임금도 최저임금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늘봄학교는 단순히 돌봄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전문적인 교사를 채용해야 하지만 임금이 맞지 않아 지원자가 없습니다. 그럼 결국 늘봄학교는 돌봄만 있고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늘봄학교가 장기적으로 성공을 하려면, 결국 저출산 정책인데 반드시 성공을 해야겠죠, 다양하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와 돌봄의 효과를 보려면 당연히 임시 교사들의 임금을 올려야 합니다. 그냥 교실에 몰아넣고, 시간만 때우는 늘봄학교는 장기적으로 결국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2025학년도 공립초 교사 모집 증가는 당연하지만 부족합니다. 그리고 임시직 계약직 교사들의 채용을 위해서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시간당 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그래야 양적으로 질적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그러면서 저출산 정책이 되는 늘봄학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