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의대 정시 합격선 하락이 전망됩니다. 2점 정도 하락이 예상됩니다. 이유는 의대 증원이 가장 큽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최근 6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작년과 비교하면 의대 지원 가능 점수가 국어 수학 탐구 백분의 합산 기준으로 291점에서 289점으로 전망하였습니다.
2025학년도 의대 정시
우선 가장 큰 이유 원인은 의대 정원 확대입니다. 전체 4695명으로 작년보다 1497명이 늘었습니다. 정시는 311명이 늘었고, 지역인재전형은 888명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수시 합격선이나 정시 합격선 모두 하락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4년간 6월 모의평가 이용자 33만 8천 명을 분석한 결과 의대 지원 가능 점수(합격선)는 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합산으로 289점을 예상하였습니다. 참고로 영어는 1등급입니다. 그럼 점수를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의대 지역인재전형 수시 내신 4등급 합격 학종 강원권 대학
의대 정시 합격선
메가스터디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시 합격선은 전체적으로 2점 정도 하락을 하고, 치의예과는 288점, 수의예과 287점, 한의예과 286점, 약학과 284점으로 예상이 되고, 서울대 정시 합격선은 282점으로 예상합니다. 단 국어 수학 탐구 3과목 백분위 합입니다. 의대의 경우 영어는 1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2024학년도를 비교하면 치의예과 290점, 수의예과 289점, 한의예과 288점, 약학과 285점이고, 서울대는 283점이 합격선입니다. 대체로 올해보다 1~2점 높습니다. 그런데 서울의 주요 상위권 대학과 달리 비수도권의 경우는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더 낮을 수 있습니다. 알아보겠습니다.
지방 의대 수학 3등급 합격 지역인재전형 강원도 충청도
비수도권 의대 합격선
우선 비수도권에는 지역인재전형이 있습니다. 작년보다 888명을 더 선발을 하고, 정원의 60%가 거의 다 넘습니다. 그만큼 지역 내 고등학교 출신이 상당히 유리합니다. 대체로 의대 수시는 내신 성적이 1등급 수준입니다. 아니면 살짝 2등급 한 두 과목 정도입니다.
하지만 올해 지역인재전형 수시는 상황이 다릅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지역 내 고등학교 1등급 학생이 모두 의대를 지원하면 몰라도, 대체로 지원 비율로 따지면 내신 평균 2등급, 심하면 3등급도 의대를 합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신 성적은 조금 낮지만 수능에 자신이 있다면 지역인재전형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충청권, 호남권이 많이 뽑고, 상대적으로 지역 내 고등학교가 부족한 강원도도 매우 유리합니다.
개인적으로 2025학년도 의대 정시 합격선 비수도권은 3점 정도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의대 정원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는 정원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대체로 정시로 이월이 되면 대학마다 다르지만 지역인재전형이 아닌 일반전형 전국단위 전형으로 이월되는 대학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강원대입니다. 그래서 수도권 학생들도 비수도권 의대 정시 합격 비율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결국 2025학년도 의대 정시 합격선 하락은 물론이고 수도권 학생들의 비수도권 의대 지원도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쏠림 현상이 올해는 몰라도 앞으로도 계속 유지가 될지는 의문입니다. 거기다 다른 이공계 자연계열에도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 내년에는 의대 정시 수시 합격선이 더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