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수능 의대 지원 문과생 가능

2028학년도 수능 의대 지원 문과생 가능합니다. 물론 현재 교육부가 발표한 제도에 의하면 가능합니다. 일단 수능에 선택 과목이 폐지가 됩니다. 모든 과목이 공통으로 이과생도 문과생도 같은 시험지로 시험을 봅니다. 그럼 성적이 좋은 문과생은 상위권 의대 지원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데 정말 가능할까요?



최근 의대는 최고 인기 학과입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다른 자연계열 또는 문과침공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도 다시 의대를 가기 위해 시험을 치를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의대가 인기가 좋은 이유는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핵심은 현재 중2, 내년 중3 학생이 문과 생이라도 의대를 갈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오늘 정부의 발표를 보면 문과생도 의대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현행 제도가 흔들림 없이 다른 보완책이 없다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통합 수능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대 지원이 가능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8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폐지 내신 5등급 입시 전망


수능 수학 미적분 기하 변별력 어떻게



2023년 12월 27일 교육부 발표에 의하면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8학년도 수능에 선택 과목 없이 공통으로 시험을 보고, 또 어려운 심화 수학 즉 미적분 2, 기하가 없이 문과 수준의 수학을 출제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정도면 선택 과목에서 생기는 표준점수 차이가 없어, 문과생들도 자연계열 특히 의대를 지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첫 번째 문제는 변별력입니다. 만약 사교육비 절감과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능을 쉽게 출제한다면 만점자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고득점 동점자가 의대 정원 이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럼 대학은 수능 성적으로 의대생을 선발하기 어렵게 됩니다. 의대는 최고 성적 학생들의 특권입니다.


대학은 다른 보완책을 만들 것입니다. 반드시, 예를 들어, 정시 지원에서 의대 지원자에게 고교 과정 내신에 심화수학 과목 이수와 성적을 추가할 것입니다. 역시 과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문과생은 심화수학을 듣지 않기 때문에 심화수학을 들으는 이과생이 당연히 의대 지원에 유리하게 됩니다. 정시에 내신을 추가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경우는 수능을 쉽게 출제하면 생기는 문제입니다. 추가로 본고사를 각 대학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2028학년도 수능 수학 미적분 기하 수업 들어야 하나


두 번째 문제는 수능을 어렵게 내는 것입니다. 변별력이 없다 보니, 또는 대학이 수능을 자격고사화 또는 예비고사화처럼 생각하고 본고사를 만들지 않기 위해 교육부가 킬러 문항은 없지만 난도를 높여서 문제를 출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올해 수능입니다. 킬러문항은 없다고 하지만 정답률이 10%도 안 되는 문제가 6문제 이상 나왔습니다. 즉 교과 과정에 있지만 쉽게 풀 수 없는 난도가 있는 문제를 출제하게 됩니다.


그러면 변별력이 생겨서 상위권 의대 대학은 학생 선발에 큰 어려움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어려워지면 상위권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사교육비가 늘어나게 됩니다. 즉 공교육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학원에서 출제하는 난도 있는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당초 교육부의 취지인 사교육비 절감에 반하는 결과가 됩니다. 역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수능 수학 미적분 기하 폐지 이유 문제



결국 2028학년도 수능 의대 지원 문과생 가능하지 않습니다. 수능이 쉬우면 심화수학 내신이 반영이 될 것이고, 수능이 어려우면 이과생이 유리하게 됩니다. 수학이 어려워지면 당연 수학을 잘하는 이과생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과생은 의대 지원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수학을 잘하는 문과생은 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028학년도 수능 의대 지원 여학생들



한마디로 희망 고문입니다. 마치 문과생도 최고 인기학과 의대를 갈 수 있을 정도의 수능이 개편되었다는 홍보 전략에 불과합니다. 절대로 2028학년도 수능 의대 지원 문과생은 불가능합니다. 아 물론 사교육비를 감당할 수 있다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수학에 또는 올해처럼 어려운 국어에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한다면 혹시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순수한 문과 지원생은 그림의 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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