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영어 1등급 역대 최저 이유 의대 무전공

6월 모평 영어 1등급 역대 최저를 기록하였습니다. 1등급 비율은 1.47%입니다. 5764명입니다. 이는 작년 수능 4.71%보다 낮고, 작년 6월 모평 7.62%보다 낮고, 9월 모평 4.37%보다도 훨씬 낮습니다. 이렇게 비율이 낮아진 이유는 의대 정원 증원과 무전공 확대를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6월에 치러진 모평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영어는 절대평가로 8% 내외로 1등급을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모평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1.47% 576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 모평 영어 1등급 비율


이는 역대 가장 어려운 영어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최근 모평과 수능을 비교하면 2023학년도 9월 15.97%, 2023학년도 수능 7.83%를 기록하였고, 킬러문항 배제 논의가 없었던 2024학년도 6월 모평 영어 1등급 비율은 7.62%, 킬러문항 배제 논의가 있던 9월 모평에서는 4.37%를 기록하였습니다.


작년 2024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4.71%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모평은 영어 1등급 1.47%를 가장 낮은 어려운 영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웠던 이유가 뭘까요?


6월 모평 영어 1등급 비율 서울대 의대 합격선


6월 모평 국어 수학 영어 1등급 컷 표준점수 예상



우선 기본적인 이유는 아직 평가원이 고3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하지 못했고, 또 고3 학생들도 학습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1차적인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다릅니다. 바로 올해부터 의대 정원이 늘어납니다. 1500명 정도 늘어나면서, 의대를 지원하는 상위권 출신 졸업생들이 대거 응시할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키우기 위해 어려웠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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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무전공 입학 선발로 확대합니다. 올해 선발 인원은 3만 7935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4배가량 높습니다. 거기다 기존 합격선 데이터가 없어서, 입시 혼란이 예상이 됩니다. 그럼 당연히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 무전공 선발 인원 외대 경희대 서강대 단국대


결국 평가원은 반수생 재수생 N수생의 수능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려운 수능을 준비했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영어를 비롯하여 국어 수학 과목 모두 표준점수가 오르고, 어렵게 출제가 되었고, 또 2025학년도 수능 역시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영어가 어려워지면 상당히 입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고3 학생이 대체로 유리한 수시에 경우 의대를 진학하려면 또는 상위권 학과에 진학을 하려면 영어 1등급이 필요합니다. 대체로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데 3과목 합이 4~5등급 이내입니다. 여기서 영어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등급을 맞추지 못하면, 최종 합격을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물론 수능을 전혀 준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수시에 더 전력을 다하기 때문에 같은 등급의 학생들이라면 당연히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보다 수능 성적이 떨어질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럼 수시에서 떨어지면 정시 도전은 그만큼 더 어려워집니다.


결구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절대평가인 영어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시 부담에 수능 영어 부담까지 더해지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입장은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이 대체로 8% 이내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작년 2024학년도 영어 1등급 비율 4.7%도 상당히 낮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6월 모평 영어 1등급 비율이 1.47%라는 것은 역대 최저치라기보다는 최악의 모평이다 할 수 있습니다.


결국 2025학년도 수능은 의대 정원 증원 그리고 무전공 입학 선발 확대 등으로 입시 전략이 불투명하고 불확실성이 커져서, 수험생들이 학업 부담이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사교육비 줄이기 위해 킬러문항을 배제하였는데, 오히려 사교육비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


마지막으로 수능의 전초전인 6월 모평 영어 1등급 비율 최저치는 상당한 학습 부담이 될 것입니다. 다만 반수생 재수생 졸업생 N수생들이 대거 응시하는 9월 모의평가에 따라 2025학년도 올해 수능에 난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상위권 변별력 때문에 대체로 불수능이 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2024학년도 의대 표준점수 서울대 충남대 경북대


2024학년도 의대 정시 수능 합격선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무전공 유형1 이과생 유리 이유 내신 표준점수


의대 지역인재전형 수시 미달 정시 이월 강원 충청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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