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경쟁률 하락하였습니다. 21.8대 1로 나타났습니다. 계속 하락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월급입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 수준입니다. 거기다 악성 민원과 근무 환경, 처우가 가장 큰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고급 인력을 유지하려면 월급을 올려야 합니다.
9급 공무원 경쟁률
올해 9급 공무원 경쟁률은 21.8대 1입니다. 이는 2011년 93대 1과 가장 큰 차이가 나고, 2016년 54대 1 이후로 계속 하락 중입니다. 2023년 22.8대 1, 2022년 29.2대 1, 2021년 35대 1, 2019년 39.2대 1, 2018년 41대 1로 해마다 계속 공무원 경쟁률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럼 공무원 경쟁률이 하락하는 이유가 뭘까요? 흔히 공무원을 철밥통이라고 하는데, 안정적인 직장, 고용 불안이 없는 직장, 임금 체불 걱정이 없는 직장, 퇴임 후 연금이 보장되는 직장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인기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낮은 월급 최저임금
공무원 경쟁률이 하락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있습니다. 악성 민원이나 고질적인 갑질, 지나친 상하관계 그리고 열악한 환경과 처우 등이 문제가 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최저임금 보다 조금 많은 월급입니다.
그럼 얼마나 받을까요? 공무원노조 발표에 따르면 올해 9급 공무원 초봉 월급은 222만 2000원입니다. 이는 본봉, 직급 보조비, 정액 급식비, 정근수당 가산금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입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8시간 근무로 계산하면 206만 740원으로 공무원 초봉 월급이 16만 원 정도 더 받습니다. 어렵게 공부해서 들어간 직장의 월급이 최저임금보다 조금 높은 수준인 것이 가장 큰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정부는 올해 공무원 연봉을 2% 올렸습니다. 하지만 하위직 말단 9급 공무원은 6%가량 올렸습니다. 그래서 당초 예상 월급은 251만 원이었습니다. 연봉은 3000만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이는 최대 초과근무 수당을 합친 금액이라고 합니다. 역시 착시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공무원 경쟁률이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어렵게 공부해서 붙은 직장의 월급이 그냥 아르바이트 수준 최저임금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경쟁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해결 방법
공무원노조가 요구하는 것은 당연히 임금 인상입니다. 20대 후반의 평균 직장인 연봉이 3400만 원이고, 30대 초반은 4200만 원입니다. 하지만 말단 공무원 초임 연봉은 2700만 원 정도입니다.
공무원노조는 기본급 인상, 하위직 정근 수당 인상, 급식비 인상, 직급 보조비 인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은 퇴직 연금이 상당히 높습니다.
공무원연금 월평균 수령액은 268만 원입니다. 이는 국민연금 평균에 4.6배에 달합니다. 당장은 하위직 공무원의 월급이 실수령액이 낮지만, 퇴직 후 연금은 상당합니다. 거기다 고용불안이 없고, 임금 체불 걱정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실수령은 낮지만 매리트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경기가 어려워지면 다시 공무원 경쟁률은 오를 것입니다. 이는 월급을 넘어 안정적인 직장 그리고 정년퇴직 후 연금에서 매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9급 공무원 경쟁률 하락 이유 월급이 맞지만, 공무원 특유의 고용불안이 없고, 임금 체불이 없고, 공무원 연금이 높아, 결국 경기가 어려워지면 다시 공무원을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저출산으로 경쟁률이 크게 오르지 않지만 인기는 계속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무원이 되려는 수험생은 지금이 오히려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낮은 월급이지만 충분히 매리트가 있는 직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저는 공무원 시험을 볼 것입니다. 지금처럼 경기가 어려운 시절에는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입니다.
결국 9급 공무원 경쟁률 하락 이유 월급이지만 오히려 지금이 공무원이 되기 가장 좋은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을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지금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꼭 열심히 공부하셔서 합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