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펫보험 기준을 완화하였습니다. 아픈 강아지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병력이 있는 강아지는 펫보험 가입이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담보 펫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즉 병력만 제외하고 다른 질병은 보험 처리해주는 상품입니다.
KB손해보험 펫보험
이번 KB손보 특징은 아픈 반려동물 강아지 고양이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병력이 있으면 가입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KB손보는 병력을 고지하고, 그 질환만 제외하고 나머지 질환은 보험 처리가 됩니다.
단 강아지는 12개 부담보, 고양이는 16개 부담보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단 부담보 가능 질환은 1개로 제한됩니다. 2개 이상 병력이 있으면 가입이 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부담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부담보 내용
강아지는 질병 빈도가 높은 슬개골 탈구, 알러지, 아토피, 만성외이염, 결석, 방광염, 모낭충, 심장사상충,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이형성증, 녹내장, 백내장, 건성각결막염 등 12개 질환입니다.
고양이는 강아지 12개 질병에서 만성치주염, 치주질환, 하부요로기증후군, 비뇨기계 질환, 만성장염, 복막염 등이 포함됩니다. 이들 질병 중에 1개만 부담보 가입이 가능합니다. 2개 이상이면 보험에 가입이 되지 않습니다.
펫보험 실용성
사실 보험료가 월 5만 원 정도 됩니다. 그 정도는 지불해야 질병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평균 반려동물 진료비가 1회 10만 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매월 병원에 가는 것은 아니고, 1년에 2~3번 또는 5번 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진료비보다 보험료가 더 비용이 많이 듭니다. 보험료 부담 때문에 펫보험 가입에 망설이게 됩니다. 또 아무리 반려동물이 가족이라 해도, 많은 비용을 들여가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재정적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실제로 펫보험 가입이 1%에 불과합니다.
KB손해보험 펫보험 가입이 늘어나려면 우선 보험료를 절반 이상으로 낮추어야 합니다. 사실 순서가 다르지만 많이 가입하면 보험료는 줄어듭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보험에 가입을 하지 않으면 보험료는 비싸고, 또 비싸면 가입하지 않습니다. 악순환입니다.
결국 펫보험료 가감하게 낮추어야 합니다. 그래야 안전하게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면서 가족 같은 강아지와 고양이 그리고 다른 애완동물들도 지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인형처럼 키우다 싫증나면 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보험까지 들면서 반려동물을 키우지는 않을 것입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 구조 개선이 가장 필요한 시기입니다.
단순히 인형 같은 소유물이 아닌 정말 생명체로 존중하는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KB손해보험 펫보험 같은 반려동물 보험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을 바꾸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